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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 학대! 아동학대예방 교육강사 위촉 및 기본교육 실시
훈육? 학대! 아동학대예방 교육강사 위촉 및 기본교육 실시
  • 전해영
  • 승인 2018.04.30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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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동학대 예방교육 신규강사 45명 위촉장 수여

인천광역시는 30일 시청 장미홀에서 아동학대 예방교육 신규강사 4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 아동학대예방 부모교육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위촉된 신규강사들에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2016년 4월 29일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사 31명을 위촉해  전문적인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사풀(POOL)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위촉된 강사들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담당하는 인천시내 어린이집 원장으로 구성된 15명과 아동학대신고의무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담당하는 아동·여성 상담기관인 해바라기센터, 가족상담소, 성폭력상담소, 여성긴급전화 1366 등 12개 기관에서 활동 중인 기관장 및 중간관리자로 구성된 30명이다.

특히 아동학대예방 부모교육 강사는 아동학대가 부모에 의한 학대가 가장 많은 비중(2016년 80.5%)을 차지하고 있음에 중점을 두고 아이의 성장발달에 맞춘 부모교육을 실시하고자 강사풀(POOL)을 별도로 구성했다.

이날 위촉된 강사는 5월부터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신고의무자인 교사직군(보육교직원, 유치원 및 초·중·고 교직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아동복지관 상설교육장과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집에서 매주 2회 실시할 예정으로 강사 1인당 월 1~2회에 걸쳐 아동학대예방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인천시는 초·중·고 부모교육 및 직장교육 등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학대예방 교육이 있을 경우 이들 강사를 파견하여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아동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아동이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존중받고 사랑을 듬뿍 받으며, 밝고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인천시를 만드는데 위촉된 강사들이 앞장 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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