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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도서 소개
5월의 도서 소개
  • 송혜란
  • 승인 2018.05.0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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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읽기, 쓰기, 말하기>

‘엄마, 이 문제가 뭘 말하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어요.’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수학 문제를 풀다가 뛰쳐나온 아이의 이러한 하소연을 들어보았을 터. 수학 문제 난이도 때문이 아니라 아예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자녀의 ‘국어력’을 체크해 보세요.” 현직 아나운서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김보영. 그녀가 수많은 교육 전문가와 작가를 인터뷰하며 깨달은 바가 있다. 바로 ‘읽기-쓰기-말하기’가 뫼비우스 띠처럼 상호작용하며 아이의 국어력은 물론 평생 공부 습관을 잡는다는 것이다. ‘읽기-쓰기-말하기’는 정보를 모으고(읽기), 생각을 정리하고(쓰기), 생각을 표현하는(말하기) 과정이다. 야무지게 쓰고 조리 있게 말하는 아이들은 읽는 법이 다르다. ‘읽기-쓰기-말하기’가 습관화된 아이들은 어려운 문장 앞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입체적으로 사고할 수 있다고 그녀는 주장했다. 그 구체적인 방법론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똑 부러진 선배 엄마의 조언이 친근한 어조로 서술돼 있어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김보영 지음 지식너머 펴냄

editor’s pick

 

<달빛 속을 걷다>

미국 사상가 겸 문학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생태주의, 비폭력 저항 운동, 현대 물질문명 비판의 선구자이자 진정한 자유와 인간의 양심을 옹호했던 초월주의자인 그의 다양한 면모를 입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에세이. ‘이제야 멋진 항해가 시작됐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조애리 엮음
민음사 펴냄

<이 또한 지나가리라>

스페인 작가 밀레나 부스케츠의 두 번째 소설. 주인공 블랑카가 어머니의 죽음을 맞닥뜨린 후 어떻게 상실감과 슬픔을 이겨 내고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으려 노력하는지 그 과정이 사뭇 솔직하고 감성적인 문체로 그려졌다. 모두가 갈망한 이야기다.

밀레나 부스케츠 지음
엄지영 엮음
문학동네 펴냄

<투자의 법칙>

세계 억만장자들은 어떻게 돈을 버는가? 이 책에 그들이 알려 주지 않는 투자의 법칙이 두루 실려 있다. 미래가 불확실하고 현재가 혼란스러울수록 우리는 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들, 투자하다 헤매는 사람들을 위해 현명한 투자 마인드를 길러 준다.

영주닐슨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

피로에 찌든 대한민국 사람들. 해법은 바로 ‘뇌’에 있다. 정식적, 육체적으로 완전한 쉼을 지향하는 웰니스센터 힐리언스 선마을을 11년 동안 이끈 이시형 박사가 깨달은 휴식에 대한 통찰을 만나 보자.

이시형 지음
비타북스 펴냄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

경매 전문가 송희창 케이알리츠 대표의 부동산 투자 노하우가 집약된 책. 이론은 물론 현장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실전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빌라, 아파트, 상가 등 평범한 일반건물뿐 아니라 그가 직접 해결했던 특수 물건에 대한 해결 방법도 담겼다.

송희창 지음
지혜로 펴냄

[Queen 송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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