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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안전성 확보할 것
인천시,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안전성 확보할 것
  • 전해영
  • 승인 2018.05.02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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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 방향지시등·저속차량표시등 600여개를 지원하는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인천광역시는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은 경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으로서 신청자 중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고령자 우선으로 선정하며, 등화장치는 국가공인시험기관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을 선정해 농가 보유 농기계에 장착할 예정이다.

영농철 농업기계의 도로주행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기계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활동이 시작되는 이달부터 11월까지 60대 이상 노령 층에서 약 70% 정도로 집중발생하고 있다.

사고원인은 농업기계의 조작미숙, 안전수칙 미준수이며, 도로주행 시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에 주의가 특히 필요하다.

이에 인천시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업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2016년부터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통해 이미 농업인에게 1,170대, 1억1,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경운기, 트랙터 등 도로주행 농업기계 안전등화장치 부착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기계는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농업기계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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