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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2년만에 매경오픈 또 품었다!
박상현, 2년만에 매경오픈 또 품었다!
  • 류정현
  • 승인 2018.05.07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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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현이 우승 확정후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치며 환호하고 있다.


박상현(35)이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컵을 2년만에 다시 들어올렸다.
 
박상현은 6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6451m)에서 열린 제37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를 기록했다.

장이근(25), 황중곤(26), 가간지트 불라(인도)와 공동 선두를 기록한 박상현은 3차 연장전 끝에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상금은 2억원, 2016년에 이어 이 대회를 다시 제패했고 통산 6승째를 달성했다.

박상현은 장이근, 황중곤 등과 막판까지 엎치락 뒤치락 선두경쟁을 벌였다. 그리고 황중곤이 2타 차 리드를 잡은 가운데 마지막 18번홀(파4)을 맞았다. 이변이 없는 한 황중곤의 우승에 예상됐다. 그러나 황중곤의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밀리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면서 4명의 연장전이 성사됐다.

1차 연장에서 불라가 먼저 탈락했고, 2차 연장에서는 황중곤이 탈락해 3차 연장에는 박상현, 장이근 둘만 남았다. 역시 18번 홀에서 진행된 3차 연장에서 장이근의 파 퍼트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간 반면 박상현은 약 1m 내리막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상희는 김동민, 아지테쉬 산두(인도)와 함께 공동 5위(이븐파 284타)에 올랐다.[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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