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멜로'에 출연한 정려원의 성유리에 대한 폭로가 화제다.

 

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기름진 멜로'가 오른 가운데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 출연 중인 정려원이 성유리에 대한 폭로가 재조명되고 있다.

 

정려원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성유리와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정려원은 샤크라로 활동할 당시를 떠올리며 "핑클도 신화도 팬이 많았지만 우리 그룹의 팬은 극소수였다. 응원 소리보다 야유가 더 크게 들렸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프로그램을 할 때 우린 앞 순서였고 핑클은 거의 맨 끝이었다. 하루는 핑클을 보려고 끝날 때까지 기다린 적이 있다. 인사하고 싶었다. 하지만 인사를 했는데 거의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말해 성유리를 당황시켰다. 이에 성유리는 "우리 팀이 시크했다"며 멋쩍은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1981년생인 정려원은 지난 2000년 샤크라의 멤버로 데뷔해 이후 연기자로 전향하며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