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음식문화를 농촌체험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사람 찾는 농촌을 구현하기 위한 슬로우드 체험관이 9일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노봉(혼불문학)마을에서 개관했다고 남원시가 밝혔다.
체험관은 면적 198㎡ 규모로 최대 30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계절체험으로 송키떡 만들기, 토하젓 만들기, 과실초 만들기, 흑초를 이용한 음료와 샐러드 등 음식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슬로우빌혼불(유) 박종선 대표는 “사매 노봉혼불문학마을은 혼불의 고장으로써 고(故) 최명희 작가의 문학세계를 숨결처럼 느낄 수 있는 곳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맛과 멋 재미를 안겨드릴 것”이라며 “주민들의 정성으로 준비한 건강한 체험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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