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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녀 계숙자> 안은진, 애정어린 종영 소감 전해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던 작품”
<숫자녀 계숙자> 안은진, 애정어린 종영 소감 전해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던 작품”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5.11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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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옥수수(oksusu) ‘숫자녀 계숙자’ 방송 화면 캡처>

‘현실 캐릭터’로 폭넓은 공감을 얻은 배우 안은진이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옥수수(oksusu) 오리지널 드라마 <숫자녀 계숙자>에서 안은진은 배우 지망생인 ‘조안나’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숫자녀 계숙자>는 30대 여성들의 과감한 현실 고백과 판타지가 혼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첫 등장부터 안은진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맨발의 투혼을 보이며 연극 오디션에 도전했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탈락, 쓴 고배를 마친 채 터벅터벅 걸어가는 뒷모습으로 짠함을 불러일으킨 것.

특히, “친구들은 취직하고, 승진하고 잘만 사는데 나는 지금 뭐 하는 건가 싶고 세상이 끝나는 거 같다”며 깊은 내면에 있던 고민을 내비친 안은진의 모습은 이 시대 30대의 수많은 마음을 대변하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안은진은 끝까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긍정적인 조안나의 감정을 특유의 세심한 연기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결국 그는 극의 말미 오디션의 합격, 그동안 쌓아뒀던 설움을 폭발시키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안은진은 계숙자(전혜빈 분), 이지해(이지해 분) 등 출연진과의 특급 케미도 과시했다. 귀여운 외모와 눈웃음으로 계숙자 3인방의 엉뚱발랄한 막내부터 연애의 달달함까지 선사한 안은진은 그간 다수의 연극 무대에서 다져온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극에 없어서는 안될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

안은진은 소속사를 통해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는데 벌써 종영이라니 너무 아쉽고 즐거웠던 추억들이 스쳐 지나간다. 함께 작품을 만든 감독님,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 선배님들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 그리고 ‘숫자녀 계숙자’를 관심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종연 소감을 전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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