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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수술, 양방향 척추 내시경이 대세
척추 수술, 양방향 척추 내시경이 대세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5.11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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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수술, 해야할까 말아야 할까?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 병원을 찾기 전에 환자들이 대부분 갖게 되는 의심이다. 기준은 간단하다.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느냐, 하지 않느냐.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생겼다가 점점 줄거나 통증이 허리에 몰리면 신경 압박이 아닌 것으로 대부분 비수술로, 통증이 허리에서 시작해 엉덩이, 골반까지 내려오면서 다리로 이어지면 신경 압박으로 볼 수 있어 수술이 필요하다. 물론 신경 압박 여부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사항이므로 자가진단은 금물이다.

합착증성 신경 압박이 없는 경우 신경을 붓게 하는 염증성 반응을 줄이는 치료를 한다. 약물이나 물리치료를 말하는 것인데 효과가 없으면 주사 요법이 사용되고 초기 증상이 너무 심할 경우엔 신경 차단술을 쓴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로 낫지 않을 경우 그때서야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 탈출된 추간판의 양이 많아서 대소변을 보기 힘들고 하지 일부 마비가 있어 응급 수술을 요하는 ‘마미증후군’ ‣ 무릎 또는 발목의 마비 ‣ 요통이 있고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될 때 ‣ 하지 통증이 심해 보행이 불편하거나 척추분리증과 같이 척추질환이 확인된 상태에서 통증이 있는 경우엔 수술이 필요하다.

허리디스크 수술의 경우 ‘양방향 투포트 척추 내시경술’이 도입돼 환자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투포트 척추 내시경은 두 개의 내시경을 이용해 한쪽은 내부를 들여다보는 내시경으로, 다른 한쪽에는 수술기구를 삽입해 시술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사용되는 내시경은 기존의 두 배 가까운 8~10배율의 렌즈가 사용돼 정밀도가 높아졌다. 또 수술에 필요한 다양한 수술기구를 내시경과 독립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기구 움직임에 제한이 없으며 절개수술보다 시야가 넓고 신경이 선명하게 잘 보이는 장점과 함께 5mm 가량의 최소한의 구멍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근육 손상이 거의 없다. 또 투포트 양방향 척추 내시경은 절개 수술과 동일하게 허리디스크, 협착증 등 다양한 허리 수술에 적용이 가능하다. 비 수술에 가까우면서도 수술 결과는 절개가 필요한 수술과 똑같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양방향 투포트 척추 내시경술은 시술시간이 약 30분, 입원기간도 2일 정도로 짧다.

강북연세병원 최일헌 원장은 이 수술을 “시야 확보가 좋아짐으로써 정밀도가 높아 성공률이 획기적으로 높아졌습니다. 또 조직의 손상이나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릅니다.”고 설명하며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다만 척추 불안정증이 없는 디스크 환자에게 시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강북연세병원은 이 외에도 요추 협착증의 경우 미세현미경 신경관 감압술, 목 디스크의 경우 인공디스크 치환술, 척추 압박골절의 경우 풍선척추 성형술 등 관절척추 전반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으로 환자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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