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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그맘 심리상담센터 권윤정 대표원장, 국제놀이치료학회지 등재 확정 알려
허그맘 심리상담센터 권윤정 대표원장, 국제놀이치료학회지 등재 확정 알려
  • 심건호 기자
  • 승인 2018.05.1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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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그맘 심리상담센터 권윤정 대표원장이 미국 심리학회 (APA)에서 발행하는 아동상담과 놀이치료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play therapy 국제놀이치료학회지에 논문을 싣게 된다. 연구의 제목은 ‘학령기 북한이탈가정 아동 대상 집단 아동중심 놀이치료 연구(Group Child-Centered Play Therapy for School-Aged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로 오는 7월호에 실린다.

이 연구는 탈북 하여 남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가정 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집단놀이치료를 실시하여 상담의 효과를 살펴본 사례연구이다. 북한이탈가정 아동의 적응과정에서의 심리적 어려움과 적응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놀이치료를 적용하였으며, 그 결과 외현화 행동문제가 조절되고, 내면화된 문제가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 연구는 아직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탈북 아동 연구 분야에서 기초적인 자료가 될 것이며, 해외에 탈북 아동의 심리적 외상 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니고 있다.

지난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에 봄이 왔지만 남북 간의 사회, 문화적, 성장배경 차이에 따른 현실적인 문제가 늘어남에 따라서 사회적 갈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갈등 요소를 미리 예측하고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 제도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사회적 합의를 이루기 위한 교육시스템 및 복지정책 시스템을 확대해야 하는 시점에서 권윤정 박사의 학회지 등재는 우리에게 화두를 던지고 있다.

권윤정 박사는 “남북관계가 개선되면서 통일에 대한 준비도 서서히 시작해야할 때라고 본다. 통일 연구에 있어서 늘 아동은 관심 밖에 있어왔다. 연구에서 탈북 아동이 어떠한 심리적인 문제를 가질 수 있으며, 그것을 어떻게 도와주어야할 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나름의 보람을 느낀다. 올해로 아동학을 공부한지 20년, 아이들을 상담한지 10년이 되는 해라 개인적으로 의미 있고, 앞으로 공부하고 상담한 것을 논문을 통해서 조금 더 정리해나갔으면 한다” 고 덧붙였다.

현재 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에서 대표원장으로 근무중인 권윤정 박사는 2016년 한국놀이치료학회에서도 북한이탈가정 아동의 심리적 외상에 대한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앞으로 심리적 외상, 환경 및 기질적 영향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아동에 대한 연구와 상담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AFA (AsianFranchiseAcademy) 협약을 통해 마스터 프랜차이즈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허그맘 허그인 심리상담센터는 심리상담, 심리검사, 심리치료 각 분야별 전문가 시스템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 심리전문가 실명제 도입과 심리분야 유일 4년 연속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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