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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 바둑리그, 선수선발식 열려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 바둑리그, 선수선발식 열려
  • 류정현
  • 승인 2018.05.18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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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선수선발식이 17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선수선발식은 각 구단 소개와 지역연고선수 및 보호선수 발표, 드래프트 순번 추첨, 선수 선발, 대진순번 추첨, 감독 인터뷰, 기념촬영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2018 시니어바둑리그에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경기 부천판타지아(감독 양상국), 경북 상주명실상감한우(감독 이홍열), 전남 영암월출산(감독 한상열), 충북 음성인삼(감독 박종열), 강원 삼척해상케이블카(감독 윤종섭), 서울 사이버오로(감독 노영하), 부산 KH에너지(감독 김성래) 등 7개팀이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KH에너지는 1지명 조치훈 9단과 4지명 장명한 6단을 지역연고 선수로 보호했고 장수영 9단과 강훈 9단을 2지명과 3지명으로 보호하는 등 지난 시즌과 같이 선수를 구성했다.

전기 준우승팀 상주 곶감은 올해 팀명을 상주명실상감한우로 바꾸며 서봉수 9단, 백성호 9단, 김기헌 7단 등 1~3지명을 보호했고 4지명에 한철균 8단을 지명했다.

부천판타지아와 사이버오로는 4명의 선수를 모두 보호했고 1~3지명을 보호한 영암월출산은 4지명으로 황원준 9단을, 1~2지명을 보호한 음성인삼은 3지명으로 차민수 5단, 4지명으로 김준영 6단을 지명했다. 지역연고 선수로 2지명 조대현 9단을 보호한 삼척해상케이블카는 1지명에 박승문 7단, 3지명에 차수권 7단, 4지명에 허장회 9단을 호명하며 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7개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열리는 정규리그는 총 42경기, 126국으로 3판 다승제(제한시간 30분, 초읽기 40초 5회, 전 대국 동일)로 펼쳐진다.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상위 4개팀이 3판 2선승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2018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의 개막식은 31일 오전 11시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리며 개막전은 6월 4일 충북 음성인삼 vs 전남 영남월출산의 대결로 막이 오른다.

‘2018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4억 1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5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이 대회의 모든 경기는 한국기원이 운영하는 바둑TV에서 매주 월~수요일 오전 11시 생중계된다.[Queen 류정현기자]

사진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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