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5:45 (금)
 실시간뉴스
전인지 우승 기회잡나, 단독선두 킹스밀 챔피언십 54홀로 축소
전인지 우승 기회잡나, 단독선두 킹스밀 챔피언십 54홀로 축소
  • 류정현
  • 승인 2018.05.21 0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인지.


전인지(24)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이 폭우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LPGA 투어는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17∼18일 이어진 비가 코스를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를 흠뻑 적셨고, 오늘 오전에도 비가 이어졌다"며 이날 2라운드를 재개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60명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해 대회를 54홀 경기로 줄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LPGA 투어는 2라운드를 20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부터 마저 치르고, 최종 3라운드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대회가 월요일인 21일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전인지는 2라운드까지 모두 소화한 가운데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1위에 올라있어 다소 유리해졌다. 전인지는 전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쳐서 오스틴 언스트(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이상 10언더파 132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는 전인지에게는 1년8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할 좋은 기회로 보인다. [Queen 류정현기자]

사진 LPG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