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의 학창 시절 관련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성경은 지난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3때 과외 선생님이 모델 대회에 나가보라고 해서 지원했는데 덜컥 상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했고, 내겐 신세계였다. 안경 쓰고 머리도 대충 묶고 다니고 그랬다. 옷도 잘 못 입었다. 화장도 하고 속눈썹도 붙여보고 정말 신세계였다. 힐도 처음 신어 봤다. 카메라가 날 찍고 잘하면 상도 준다고 해서 모든 게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또 "좋은 언니들이랑 카페 들어가서 커피도 사 먹고 밥도 그동안 애들이랑 분식집 가거나 특별한 날 외식하는 게 전부였는데 밖에서 사 먹어서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지금은 대표적인 패션과 뷰티 아이콘으로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한 이성경의 수수한 학창시절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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