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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돌입, '바둑의 품격' 와일드카드결정전 승리
여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돌입, '바둑의 품격' 와일드카드결정전 승리
  • 류정현
  • 승인 2018.05.23 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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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경기 전경. 사진 | 한국기원

2018 엠디엠 여자바둑리그가 지난 21일부터 포스트 시즌에 돌입했다.

올 여자바둑리그는 9개팀이 3개월간 18라운드 72경기 216대국의 대장정을 벌였다.

정규리그 최종 순위는 여수 거북선이 1위에 오른 가운데 충남 SG골프, 포항 포스코켐텍, 서울 바둑의품격, 서울 부광약품, 서귀포 칠십리, 인제 하늘내린, 부안 곰소소금, 경기 호반건설 순으로 결정됐다. 이중 5위 부광약품까지 포스트시즌 무대에 올랐다.

21일 포스트시즌 첫 경기가 벌어졌다. 4위 팀 바둑의 품격과 5위 부광약품의 와일드카드결정전이었다. 2경기 모두 이겨야하는 5위 부광약품에 비해 어드밴티지를 받아 한 경기만 이겨도 준플레이오프전에 진출하는 4위 바둑의 품격이 2대1로 신승을 거뒀다.

바둑의 품격은 신인 강지수가 부광약품 에이스 김채영을 꺾은 데 이어 1대1에서 이영주가 권주리를 반집 차로 제치고 극적으로 승리했다. 바둑의 품격은 23일부터 3위 포스코켐텍과 준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는 3번기로 열린다. 3판2선승제로 승부를 가리고 정규리그 대부분 야간경기였지만 포스트시즌은 오전 11시부터 낮경기로 치른다. 준플레이오프는 2위 SG골프와 바둑의품격 대 포스코켐텍의 준플레이오프 승자가 26일부터 대결한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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