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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검법남녀> 김서라, 정유미 향한 삐뚤어진 모성애 ‘독설 퍼레이드’
MBC <검법남녀> 김서라, 정유미 향한 삐뚤어진 모성애 ‘독설 퍼레이드’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5.23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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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MBC ‘검법남녀’ 캡처

배우 김서라가 MBC <검법남녀>에서 상류층의 속물적 사고방식으로 삐뚤어진 모성애를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5회 분에서 한미모(김서라)는 어렵게 성사시킨 맞선 자리를 박차고 들어온 은솔(정유미)에게 모진 말들을 쏟아내며 자신의 탐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은솔은 결혼 조건으로 30억을 제안 받는 수모를 당한 후 자리를 박차고 나왔던 상황. 한미모는 이런 내막을 알고도 분기탱천한 모습으로 딸 은솔에게 다가가 “넌 뭐가 그렇게 잘났니?”라고 정색하며 따져 묻더니 자신의 말에 놀란 은솔에게 “지금까지 부족한 거 없이 금수저 물려 키웠음, 이젠 정신 차려야지. 언제 까지 네 멋대로 살려고 그래?”라고 모진 말들을 쏟아내 충격을 안겼다.

이어 한미모는 자신의 말에 충격을 받아 얼어붙어 있는 은솔을 앞에 두고도 전혀 개의치 않고 끝까지 제 할 말만 쏘아부쳤다. 이에 상처 받은 은솔이 이제 서야 자신의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고 울컥한 듯 버럭 말하자 “네 인생? 그게 누가 만들어준 건데?”라고 당당히 받아 치는 모습이 담기며 기존 전형적인 엄마 캐릭터와 다른 신선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서라는 톡톡 쏘아부치는 말투와 짙은 화장, 화려한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70년대를 주름잡았던 미스코리아 한미모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해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중 딸 은솔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따르지 않자 불같이 화를 내면서도 자신의 욕망과 탐욕을 그대로 드러내는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선사,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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