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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구속' 밤토끼, 창작인들의 눈물 닦을 수 있는 시발점 되나
'드디어 구속' 밤토끼, 창작인들의 눈물 닦을 수 있는 시발점 되나
  • 김선우
  • 승인 2018.05.23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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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불법 웹툰 유포의 온상이었던 '밤토끼' 운영자가 전격 구속됐다.

23일 만화가협회는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방문,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인 밤토끼, 어른아이 등을 저작권법 위반, 청소년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캡쳐를 막기 어려운 모바일 화면을 캡쳐하고 이를 무료로 배포하면서 불법 성인 광고 ·불법 도박 광고 등으로 수익을 얻어왔다.

이러한 이유로 창작직군에서 만연한 여러 불공정 관행의 해결을 해보자는 취지로 창작자연대가 만들어지고 창작자연대의 고문인 박성철 작가가 밤토끼 피해자모임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었다.

박성철 작가는 "불법 콘텐츠, 국가의 문화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밝혔다.

창작자 연대에 따르면 하나의 불법사이트로 인한 피해규모는 1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까지 확인된 불법사이트만 해도 70개 이상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차단한 웹툰 불법 복제 사이트는 3개에 불과했다.

이렇다보니 창작자들은 창작욕구를 빼앗길 수 밖에 없었다.

한편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3일 저작권법 위반,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법 웹툰사이트 '밤토끼' 운영자 A씨(43)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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