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농민회(전성윤 회장)는 30일 올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농사기원제와 손모심기 행사를 농협공판장 부근 조교동 들판에서 외부인사 및 농민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성윤 영천시농민회 회장 및 장상길 영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내 농업관련 기관장, 생산자 단체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이영수 농민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풍년농사기원 고사를 가졌고 이어 준비된 장화를 신고 전통방식으로 손모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전성윤 영천시농민회장은 “식생활 문화의 변화, 시장개방 및 이상기후 등으로 갈수록 어려운 농업 현실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농민 간 화합과 단결로 헤쳐 나간다면 지금 보다 살기 좋은 부자농촌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처음부터 같이한 장상길 부시장은 “어려운 농업현실이지만 농민들의 열정과 애착은 전국 최고라 자부 한다”며 “농민들이 생산한 농작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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