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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개별토지가, 6.27% 올라…장성군, 13.34%로 최고
전남 개별토지가, 6.27% 올라…장성군, 13.34%로 최고
  • 전해영
  • 승인 2018.05.30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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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지역의 개별 토지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6.2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남도는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공시 대상 토지는 471만 필지다. 지난 2월 13일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초로 토지 이용 상황이나 주변 환경 등 자연적사회적 조건이 유사한 표준지를 선정, 가격을 산정해 시장군수가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조사해 소유자 의견수렴 등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정하는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 전남지역은 지난해보다 6.27%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6.28%)과 비슷했다.

시군별로는 장성군 13.34%, 담양군 11.73%, 강진군 11.50%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목포시 1.73%, 영광군 4.60%, 무안군 4.85% 순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주요 상승 원인은 장성군의 경우 나노산단 조성과 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황룡강 생태공원 조성, 담양군은 첨단문화복합단지 착공 및 담양산업단지 조성과 메타프로방스 활성화, 강진군은 강진환경산업단지 조성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때문인 것으로 전라남도 측은 분석했다.

한편 이번에 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산정 기준과 보상평가 등의 기초자료, 토지정책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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