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내 대표 여성 산악인으로 잘 알려진 오은선 씨를 국립공원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오은선씨는 1993년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작으로 2010년 4월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여성 산악인이다.
특히 2015년 네팔 대지진 발생 당시 대한민국 구호대장 자격으로 현지에서 구호물품 전달, 의료봉사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며, 자원봉사를 통한 인류애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 국립공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앞으로 오 씨는 홍보대사로 국립공원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국민들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이끄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오은선 대장은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자랑스런 산악인이다”며 “그의 불굴의 도전정신과 자연애, 인류에 대한 봉사정신이 국립공원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은선 국립공원 홍보대사는 “국립공원의 소중한 가치를 국민들이 널리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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