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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개별공시지가 4.57% 올라…제일 비싼 땅은 ‘부평동’
인천시 개별공시지가 4.57% 올라…제일 비싼 땅은 ‘부평동’
  • 전해영
  • 승인 2018.05.31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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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의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4.57%로 올라 지난해 대비 1.71%p 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광역시는 올초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62만2,536필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일제히 결정·공시했다.

먼저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구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올라 7.00% 상승했으며, 부평구가 부평동 일원 오피스텔 등 주택수요 증가에 힘입어 6.25% 올랐다. 이어 남동구는 구월동 등 원도심지역의 주택개발과 농수산물센터 이전, 첨단산업도시 개발 등으로 5.87% 상승했다.
 
특히 인천의 전체 땅값 규모는 지난해 287조원보다 13조원이 늘어난 300조원에 이르렀다. 지가총액은 서구 67조원, 연수구 53조원, 중구 48조원, 남동구 38조원 순이며, 지난해 대비 중구는 약 3조원, 연수·남동·부평·서구는 약 2조원, 남·계양구는 약 1조원 증가했다.
 
개별공시지가가 제일 비싼 땅은 지난해와 같이 부평구 문화의 거리에 있는 부평동 199-45(금강제화빌딩)로 1㎡ 당 1,195만원이며, 아파트는 연수구 송도동 9-6(웰카운티송도3단지)가 ㎡ 당 285만6,000원이다.

한편 이번에 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건강보험료 산정 등 복지행정과 재산세 등 조세와 부담금의 부과 기준,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산정 등 약 61개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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