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부터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미국행 항공편 탑승수속이 개시되며 이로 인해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 아시아나, 제주, 티웨이, 에어서울, 이스타, 진에어 등 7개 국적사의 모든 노선에 대하여 수속이 가능해진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지난 1월 17일 개항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그동안 미국행노선을 제외하고 국제선 탑승수속 서비스를 하였으나, 5월 중 전 입점 항공사별로 미국 교통보안청(TSA)의 미국행 수속 운영계획 승인과 체크인 인력의 보안질의 교육을 완료함에 따라 미국 교통보안청과 6월 초 수속 개시에 합의하였다.
광명역 도심공항의 5월 기준 탑승수속 실적은 하루 평균 약 210명 수준으로 서울역 도심공항의 개항초기 실적 등과 비교해 볼 때 비교적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
광명역 도심공항과 인천공항을 논스톱 운행하는 리무진버스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약 1,000 여 명 수준으로 코레일에서 8대에서 12대로 버스 증차를 준비 중이다.
광명역 도심공항에서 발권과 출입국 수속을 마치고 리무진 버스로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경우, 서울역 경유시보다 이동 및 수속시간이 약 35~55분 단축되고 인천공항에서는 패스트 트랙을 통한 신속한 출국이 가능하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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