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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코리아' 출발, 최형민 이틀연속 옐로 저지
'투르 드 코리아' 출발, 최형민 이틀연속 옐로 저지
  • 류정현
  • 승인 2018.06.01 0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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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코리아 2018'이 개막해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5월 30일 개막한 국내 유일의 국제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8 대회'가 본격 레이스에 돌입하며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틀째 레이스에서 최형민(28·금산인삼첼로)이 '옐로 저지(종합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노란색 셔츠)' 수성에 성공했다. 권순영(KSPO)은 산악왕을 차지하며 레드 폴카 닷(빨간 물방울) 저지를 받았고, 주믿음(서울시청)은 23세 미만 최고 라이더에게 수여되는 화이트 저지의 주인공이 됐다.

최형민은 5월 31일 충남 천안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경북 영주 시민운동장까지 202.6㎞를 달린 '투르 드 코리아 2018' 2구간 레이스에서 3위 안에 들진 못해 타임 보너스를 받진 못했다. 하지만 펠로톤(메인 그룹)과 함께 골인하면서 2구간 현재 9시간17분38초의 기록으로 종합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와 3위 역시 전날과 똑같이 벤자민 페리(이스라엘 사이클링 아카데미)와 세르게이 베트코프(비노 아스타나)가 각각 차지했다.

6월 1일 킹 스테이지로 평가받는 3구간(영주~정선)을 남겨두고 있었기에 최형민은 크게 무리하지 않는 전략을 폈다. 팀 동료들과 함께 레이스 중반까지 펠로톤에 머물렀고, 체력이 떨어진 팀 동료들이 모두 하위 그룹으로 떨어져 나간 뒤에도 끝까지 펠로톤을 지키며 다른 선수들과 함께 골인했다.

투르 드 코리아에서는 구간 1위로 골인한 선수에게 타임 보너스 10초를 준다. 2위와 3위 선수는 각각 6초와 4초를 받는다. 나머지 펠로톤에 섞여 골인한 선수들은 타임 보너스 없이 선두와 같은 시간에 골인한 것으로 처리한다.

최형민은 이번 대회 승부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3구간을 잘 지켜내면 마지막까지 옐로 저지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민경호(22·서울시청)에 이어 한국 선수 2연패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권순영은 이날 산악왕에 오르며 레드 폴카 닷 저지의 주인공이 됐다. 권순영은 첫 번째 산악구간인 업돈재를 2위에 오른 데 이어 두 번째 산악구간 제수리재를 가장 먼저 오르며 산악왕을 차지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군산~천안~영주~정선~충주~서울 803.8㎞를 달려 우승자를 가린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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