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 폭발, 심쿵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사로 잡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의 이상윤이 매주 월, 화 밤을 기다리게 만드는 마성의 캐릭터를 탄생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이상윤이 맡은 이도하는 MK문화컴퍼니 대표이자 최미카(이성경 분)의 귀여운 유혹의 목표물이 됐지만 지금은 도리어 그녀에게 빠져버린 인물이다. 두 사람 사이에 콩닥 콩닥 피어나는 심쿵 포인트들은 물론, 자기도 모르게 최미카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된 이도하의 복잡미묘한 감정들이 엉뚱, 허당매력으로 어필되며 월, 화 밤을 이상윤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도하의 옆에 붙어 있으면 자신의 수명시계가 늘어나는 ‘반전’을 겪게 된 최미카는 그의 곁에 머물기 위해 동해 번쩍, 서해 번쩍하며 이도하 앞에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러한 최미카가 신경 쓰인 그는 결국 자신이 그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여러 고민 속 최미카의 환영을 본다던지, 그녀의 행동과 말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며 귀여운 질투를 가감 없이 드러내는 모습들은 매사 모든 일에 있어 차갑고 냉철했던 이도하의 또 다른 매력을 엿 볼 수 있는 모습이기도 했다.
여기에 그녀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이도하의 직구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설렘을 퍼트렸다.
앞으로 두 사람의 만남에 운명의 장난이 함께 할지, 축복이 함께 하게 될 지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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