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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맞춤형 위탁부모교육 실시
찾아가는 맞춤형 위탁부모교육 실시
  • 김도형기자
  • 승인 2018.06.04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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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위탁부모의 양육능력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위탁부모교육’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탁부모교육은 기존의 정보전달식 집단교육과 달리 소그룹(5∼6명) 형식으로 위탁부모에 대한 집단 상담을 통해 부모의 양육태도에 직접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 목적이다. 이 교육은 양육태도검사, 양육스트레스 해소, 아동과 소통하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 수영구에 거주하는 대리·친인척 부모에 대한 위탁부모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 총16회 순회교육을 하였다.

5월 31일부터 6월 7일 금정구·연제구에 거주하는 대리‧친인척 부모를 대상으로 농심호텔에서 실시한다. 본 교육을 희망하는 위탁부모는 부산시가정위탁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에 참여한 80세 조모는 “항상 부모교육을  하루 종일 듣기만 하고, 말할 기회가 적었는데 바로 앞에서 서로 소통하며 이야기를 주고받으니 궁금증이 해소되고 많은 정보를 들을 수 있어 교육시간이 지루함 없이 즐겁고 보람 있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그룹 형태의 교육을 통해 위탁부모로서의 자기성찰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해 위탁부모의 양육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12월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부모교육을 총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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