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한글교육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식품‧의약품을 안전하게 구입하고 섭취하실 수 있도록 8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문해(문자 읽고 쓰기) 교육과정에 있는 어르신께 건강한 식생활 방법과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 떴다방 피해 예방법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식의약 정보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알기 쉽게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한글교육이 필요한 어르신 대상으로 하는 실생활 맞춤형 문해 교육 자료 공동 기획 및 개발 ▲식의약 안전 교육 실시 ▲교육자료 개발을 위한 자료 및 전문 인력 공유 등 상호협력이다.
먼저 올해 식품‧의약품 안전교육 교과서 개발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전국 문해교육 기관을 통해 개발된 교재를 활용,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확대하고자 계층별 맞춤형 교육 방법을 개발해 식품‧의약품 안전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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