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망고스킨을 활용한 망고스틴 진저주스는 간편하고 이색적이면서 맛도 훌륭하다.
망고스틴은 빅토리아 여왕이 즐겨먹었다 해서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맛이 부드럽고 산미가 적으며 달콤하고 온화한 풍미를 가지고 있으며, 눈처럼 흰 우아한 과육이 들어있다. 하지만 딱딱한 적갈색 껍질에서 나오는 즙은 쉽게 얼룩이 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망고스틴은 칼륨이 풍부하여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비타민 C, 비타민E,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피부탄력과 피부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
망고스틴 진저주스는 망고스틴 5개를 돌려가며 가로로 칼집을 낸 후 비틀어 껍질을 벗긴다.
망고스틴의 딱딱한 씨를 제거하고 과육만 따로 담아둔다. 레몬 반개는 스퀴저로 즙을 내고 생강 1g은 껍질을 벗긴 후 잘게 썬다. 믹서에 망고스틴 과육과 탄산수 200ml, 생강 1g, 설탕 2큰술, 레몬즙 1작은술을 넣고 곱게 간 뒤 얼음이 담긴 잔에 담아 완성한다.
망고스틴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더없이 좋지만, 성질이 따뜻한 생강을 조금 더해 먹으면 배탈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식욕부진에도 효과가 있는 망고스틴이 가득 담긴 망고스틴 진저주스 레시피로 달아난 입맛을 찾아보는 것을 어떨까.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및 레시피 자료 제공 : 만나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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