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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ㆍ축농증 치료, 부비동 세척술 시행하면 효과적
비염ㆍ축농증 치료, 부비동 세척술 시행하면 효과적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6.11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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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면서 비염, 축농증,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 환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비염, 축농증, 천식은 알레르기에 의해 생기는 하나의 질환군이다.

비염은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물질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의 자극에 의해 코 속 점막이 부어오르는 질환이다 축농증은 부비동이라고 하는 코 주위 얼굴뼈 속에 공기 대신 고름(염증)이 차오르는 질환이다

비염으로 코 속 점막이 부으면 부비동으로 공기가 통하는 길(자연공)이 막히게 된다. 따라서 부비동 안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이로 인하여 부비동 안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염과 부비동염(축농증)은 하나의 질환으로 최근에는 비부비동염이라고 부르고 있다.

또한 비염, 축농증으로 인한 염증성 분비물이 목으로 넘어가면 기도로 미세하게 흡인됨으로 인해 기관지를 자극하여 기관지염이나 천식이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

이들 호흡기 질환의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 부비동 세척술 등 비수술적 치료술기, 수술로 나뉜다.

일차적으로는 약물치료를 시도하며, 약물 치료에 호전이 없는 만성적인 약물 내성 환자는 부비동세척술 등 비수술적 치료 술기로 치료한다.
   
대부분은 약물치료와 부비동세척술로 호전될 수 있는데 호전되지 않는 경우 축농증 내시경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그럼 만성적인 약물 내성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치료인 부비동 세척술에 대해 알아보자.

코 주위 얼굴뼈 속을 부비동이라고 하는데 부비동은 크게 4부분으로 나뉘고 그중 코 속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부비동(후사골동, 접형동)은 입구가 좁아서 염증의 자연 배출이 어렵다.

특히 코 안의 염증으로 점막이 부으면 그 입구는 완전히 막히게 된다. 이것이 부비동염의 치료가 어렵고 만성화되는 가장 큰 원인이다. 따라서 만성 부비동염 치료 시 이 부분의 염증을 배출시켜주어야 한다.

이 시술을 부비동 세척술이라고 한다. 부비동 세척술의 시술 방법은 먼저 부어있는 코 속 점막을 20~30분 이상 충분히 가라앉힌 후에 코 속 깊숙한 곳에 있는 부비동입구에서 흡입기를 이용해 염증을 직접 흡입해서 배출시켜주는 시술방법이다.

새하나의원 김병곤 원장은 “비염, 축농증이 오래되다보면 약물 내성이 생겨 약물치료에는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수술부터 하기보다 반드시 부비동 세척술을 먼저 시행하는 것이 교과서적인 치료”라고 강조하며,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되는 사례가 많다고 조언했다.

이어 “비염, 축농증 환자들이 많은 부분 만성적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약물 내성과 부작용, 수술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고 무조건 약물과 주사, 수술에 의존하는 의료계 현실이 안타깝다”는 새하나의원 원장은 약물처방률이 약 20% 정도에 불과, 약물의 오남용을 막고자 인간이 가진 가장 기본적인 치유 능력을 살리는 근본적인 치료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불필요한 약을 처방하면 시술비를 받을 수는 있지만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약물 처방률을 절대 높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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