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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최대 축제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대장정 돌입
바둑 최대 축제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대장정 돌입
  • 류정현
  • 승인 2018.06.12 0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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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개막식. 사진 | 한국기원


바둑 최대축제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이하 KB리그)가 6개월간의 레이스에 돌입했다.

2018 KB리그에는 ‘디펜딩 챔피언’ 정관장황진단(감독 김승준 9단)을 비롯해 준우승한 포스코켐텍(감독 이상훈 9단)과 Kixx(감독 김영환 9단), 신안천일염(감독 이상훈 9단), SK엔크린(감독 최규병 9단), 화성시코리요(감독 박지훈 6단), 한국물가정보(감독 한종진 9단), BGF(감독 김영삼 9단) 등 모두 8개팀이 출전한다.

참가팀은 10월까지 더블리그 총 14라운드, 56경기를 펼쳐 정규리그 순위를 정하며, 상위 4개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 3번기-챔피언결정전 3번기)을 벌여 챔피언을 가린다. 개막전은 14일 BGF와 SK엔크린의 맞대결로 막이 오른다.

총규모 34억원(KB리그 31억, 퓨처스리그 3억)인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이다. 이와 별도로 대국료가 지급되는데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1회)씩의 제한시간이 주어지는 장고 1경기는 승자 400만원, 패자 80만원의 대국료가, 각자 1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가 주어지는 속기 대국은 승자 360만원, 패자 70만원의 대국료가 각각 별도로 책정됐다.

단일기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KB리그는 매주 목∼일 저녁 6시 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003년 6개 기업이 참가한 한국드림리그를 모태로 하는 KB리그는 2006년부터 KB국민은행이 메인 타이틀을 후원하면서 국내 최고기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정규리그 1위 정관장황진단이 2위 포스코켐텍에 종합전적 2-1로 승리하며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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