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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노동인권ㆍ산업안전보건 교육 강화…예비 직업인 교육력 제고 기대
직업계고 노동인권ㆍ산업안전보건 교육 강화…예비 직업인 교육력 제고 기대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6.12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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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직업계열 등 직업계고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과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성공적인 직업생활’ 과목을 정규 교육과정에 도입하고, 전체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노동인권 및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온라인교육을 필수과정으로 운영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직업계고 학생이 공통으로 배우게 되는 ‘성공적인 직업생활’ 과목은 근로관계법 및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내용이 대단원으로 편성돼 학생들에게 예비 직업인으로서 노동인권에 관한 소양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현장실습을 나가기 전인 6월말부터 9월까지 전국의 587개 직업계 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현장실습 참여 학생을 포함한 전체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은 교육부의 위탁으로 고용노동연수원이 개설한 노동인권 및 산업안전보건 온라인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직업계고 교사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과 노동인권 연수도 강화한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교사들의 산업안전보건 및 노동인권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박 2일 집합연수를 대폭 확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금년 8월부터 교사 원격연수 과정을 15차시 분량으로 개설해 중앙교육연수원을 중심으로 시ㆍ도교육청 교육연수원과 연계해 운영한다.

예비 직업인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과 노동인권에 대한 교육력이 제고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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