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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 코스레코드 세우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단독 선두
장수연, 코스레코드 세우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단독 선두
  • 류정현
  • 승인 2018.06.15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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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이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스윙을 하고 있다. 사진 | KLPGA


장수연(24.롯데)이 코스 레코드를 수립하며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장수연은 14일 인천 베어즈 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2/686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종전 코스레코드(4언더)를 한 타 줄였다.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 클럽은 코스 난도가 높아 지난해까지 4언더가 최저 타였다.

장수연은 1,2번 홀 연속 버디와 5번 홀 버디로 기선을 잡았다. 9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주춤했지만 후반에 침착한 플레이로 버디 3개를 추가해 2위 그룹에 한 타차 선두를 지켰다.

장수연은 “지난 달 말부터 샷감이 좋아졌다. (비가 와)그린이 소프트해서 공략하기 수월했다”고 밝히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인주연(21.동부건설), 김혜선2(21.골든블루) 등 신예와 안송이(28.KB금융)가 4언더 파 68타를 쳐 한 타차 공동2위를 마크했다. 13년 만에 한국오픈에 출전한 세계랭킹 1위 박인비(30.KB금융)는 버디2개, 보기3개로 1오버파를 기록해 공동55위권을 마크했다.

박인비는 “비가 온 탓에 잔 실수가 나왔는데 내일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챔피언 김지현(27.한화큐셀)은 이븐파 공동38위, 장하나(26.비씨카드)는 2언더파로 공동10위를 달렸다.

조윤지(27.삼천리)는 아웃코스 7번홀(161M)에서 멋진 홀인원을 기록해 기아자동차 스팅어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는 기쁨을 누렸고 정슬기(23.휴온스)는 1라운드 처음으로 인코스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해 역시 스팅어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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