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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천재 색소포니스트 ‘허민’과 거장 재즈 피아니스트 ‘밥 제임스’와 만남
젊은 천재 색소포니스트 ‘허민’과 거장 재즈 피아니스트 ‘밥 제임스’와 만남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6.18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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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포니스트 허민과 그래미상을 2회 수상한 재즈 피아니스트의 거장 밥 제임스가 멋진 콜라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28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약 130분 간 진행된다.

허민은 2010년 오사카 국제음악콩쿠르 목관 부문 1위를 차지한 색소포니스트로서 SBS 방송 스타킹에도 출연한 바 있다. 제23회 미국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팝연주 상과 제29회 그래미 어워드 퓨전 재즈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밥 제임스는 만 78세의 거장 재즈 피아니스트다. 이번 공연에는 팝페라 가수 정세훈씨와 아메리칸갓텔런트에 혜성처럼 등장한 테너 류하나씨도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의 공칭 명칭은 ‘2018년 제1회 미스 머츄어 페스티벌’이다. 패션쇼와 콘서트 간 콜라보레이션이 특징이며, 유지영 패션 디자이너 총괄 연출 감독을 맡고 있다. 공연 관계자 측은 “남산에서 한여름 밤의 선율을 즐기면서 아름다운 패션도 볼 수 있기에 귀와 눈이 모두 즐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허민씨는 “12세에 우승 후 여러 방송을 한 덕택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한국을 오가면서 계속적인 활동을 하였다”며 “2017년에는 서울롯데 스카이 121층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가족과 연인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는데, 이번 공연에도 더욱 최선을 다 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거장 재즈피아니스 밥 제임스와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세계를 친숙한 방법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8년 제1회 미스 머츄어 페스티벌을 갈 예정이라고 밝힌 시민 오민우씨는 “음악 영화인 영화 듀오를 보고 허민씨를 처음 알았다”며 “세계적인 거장 밥 제임스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이 더욱 기대되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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