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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부담 적은 도수치료로 개선 가능해
허리디스크, 부담 적은 도수치료로 개선 가능해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6.19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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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직장인, 심지어 학생들까지도 허리디스크를 진단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허리디스크는 나이가 들어서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여겨졌지만, 요즘에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연령에 불문하고 발생하고 있다.

허리디스크의 다른 이름은 추간판탈출증으로 척추 뼈 사이사이에 있는 판인 추간판을 둘러싼 섬유륜에 여러가지 이유로 균열이 발생하면서 추간판이 제자리를 탈출해 주변의 신경을 압박하여 요통 및 신경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허리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거나 무거운 물건을 무리해서 들 때, 낙상 사고, 교통사고 등의 외부충격이나 지속적인 잘못된 자세로 척추에 스트레스가 쌓이는 경우에 허리디스크 발생률이 높아진다.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고 다리에 욱씬거리는 방사통이 발생하는 것이 허리디스크의 초기 증상이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증상이 발생해도 허리디스크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아 증상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발생한다면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들이 허리디스크를 비롯한 척추질환이 있으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병원에 가는 것을 미루는데 실제로 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해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는 드물다. 아주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도수치료 같은 비수술치료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강남 논현동, 청담동 삼성밸런스의원 나건엽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상태가 아주 심각해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도수치료, 주사치료 등 적절한 비수술 치료를 병행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지나친 치료는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검사하여 그에 따른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치료 후에 경직된 허리와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재활운동을 꾸준히 병행한다면 증상 호전에도 도움이 되고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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