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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는 정말 성기능을 떨어뜨릴까?
탈모치료는 정말 성기능을 떨어뜨릴까?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6.20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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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 있어야 할 자리에 모발이 없어 허전한 탈모는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탈모환자에게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탈모는 실제보다 더욱 나이 들어 보이거나 자신감 하락 등으로 이어져 치료를 서두르는 환자도 있지만 탈모를 치료하면 성기능 감소와 같은 각종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속설에 치료를 망설이는 환자도 있다.
 
탈모치료가 성기능을 저하한다는 말이 사실일까? 발머스한의원 부산 덕천점 최진우 원장은 “널리 알려진 탈모속설 중 치료 부작용으로 성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대표적이지만 이는 잘못된 탈모 속설이며 탈모 원인치료는 건강 및 성기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방에서는 몸 건강의 균형이 무너져 탈모가 나타났다고 본다. 이에 한방 탈모치료는 전반적인 건강 정상화 및 증진을 통해 체내 균형을 바로잡는다. 건강이 좋아지기에 성기능이 저하되기보다는 성기능을 증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원장에 따르면 현대사회에서 탈모환자가 증가한 이유는 후천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체열 이상 때문이다. 과도한 스트레스, 음주, 흡연, 기름진 음식 섭취 등 잘못된 생활습관을 반복하면 장부기능 및 부신기능이 저하되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체열이상으로 이어진다. 이는 과도한 열을 머리와 두피로 몰리게 해 모발의 성장을 방해하고 정수리탈모, 앞머리탈모, 지루성두피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탈모는 두피로 증상이 드러나기 때문에 두피치료만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개선에만 초점을 둔 치료는 탈모 원인을 치료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탈모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 탈모 재발 우려를 덜기 위해서는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 최 원장의 설명이다.
 
한방에서는 몸 치료와 두피 치료를 병행한다. 탈모를 유발한 몸속 문제를 개선하고, 건강한 모발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탈모가 멈추고 발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개인 한약 처방과 각종 한방 외용제 치료는 두피열 개선 및 건강 증진을 도우며, 탈모치료 부작용을 우려한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부산 덕천점 최진우 원장은 “한방 탈모치료는 몸속 장부문제 개선 및 부신 기능 증진을 돕는다. 부신은 호르몬과 스테미너를 담당하는 장부이기 때문에 성기능 저하를 우려했다면 안심하고 한방 탈모치료를 시작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탈모치료 부작용 및 재발이 걱정이라면 의료진의 이력을 확인하거나, 탈모치료 전후 사진 및 치료 후기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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