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토크쇼 진행, 마이크 잡은 성악가 임웅균 교수 ‘대중과 문화사이를 잇는 브리지 역할이고 싶다’ |
임웅균 교수는 스스로 자신을 별난 유전자라고 말한다. 잡다하다 싶을 정도로 폭넓은 지식에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직정적이고 다혈질이다. 쩌렁쩌렁한 목소리에 열정을 가진 사람. ‘영웅적인 목소리’를 가진 이 별난 성악가의 격정적인 삶의 보고서. |
글_ 최병일 기자 사진_ 우미진(프리랜서) |
“일가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맛깔나게 소개하고 싶었어요”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네그라소프의 말은 아직도 유효하다. 적어도 임웅균 교수를 보면 더더욱 그렇다. 단순히 다혈질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는 우리 사회와 조국에 불만이 많은 사람이다. 처음에는 그가 성악가로서 토크쇼의 진행을 맡게 된 사연을 듣고자 했다. 그리고 그때까지만 해도 그는 차분하게 토크쇼를 맡게 된 사연을 풀어놓았다. 새로운 도전이라고 했다. 대중음악 콘서트장 방불케 하는 토크쇼 분위기 “문화예술의 패거리 주의가 화가 납니다”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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