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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 김도형기자
  • 승인 2018.06.21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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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전몰군경미망인 위로행사 가져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영숙)는 20일 해피데이뷔페에서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전몰군경미망인 어르신 80여명을 모시고 위로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함께한 이날 행사는 유가족인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며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선물전달, 탈북민 아코디언 연주, 가수 나도경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구신자회장(전몰군경미망인통영지회)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매년 챙겨주는 것만도 감사할 일인데 해가 갈수록 그 정성이 배가 되는 것 같아 오히려 미안하다” 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미망인 어르신들 가족의 희생으로 인하여 오늘 우리가 이렇게 잘 살 수 있지 않느냐”며 “오늘 하루 모든 근심 털어버리시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드시면서 흥겹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고 만수무강 하시라”고 격려했다.

행사를 준비한 황영숙 회장은 “갈수록 퇴색해가는 호국보훈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해나가는 계기가 되는 바램에서 이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으니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어르신들을 뵐 수 있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정신에는 비할 수 없는 작은 행사지만 그 가족을 예우하고 존경하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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