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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교과서 밖에서 만나는 동시 작가' 프로그램 열어
김해시, '교과서 밖에서 만나는 동시 작가' 프로그램 열어
  • 김도형기자
  • 승인 2018.06.21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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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김해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 문화 축제인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사전 홍보 프로그램으로 ‘교과서 밖에서 만나는 동시 작가’를 연다고 밝혔다.

교과서에서 볼 수 있었던 동시를 지은 시인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7월 3일, 10일, 17일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

7월 3일 김해기적의도서관에서 첫 만남을 가지는 이봉직 시인은 경주국립박물관에서 ‘얼굴무늬 수막새’를 보고 「웃는 기와」라는 동시를 지었다.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 세계를 구축하며 한국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문인으로  평가받아 최근 ‘제2회 금강일보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쉿! 시 탄생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초등 4~6학년과 함께 동시의 세계를 만나본다.
 
10일에는 「수박씨」를 지은 최명란 시인이 장유도서관을 찾는다. 초등 3, 4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재미있는 발상, 즐거운 동시 쓰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꾸민다.
최명란 시인은 2005년 조선일보, 2006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한 이래 수십편의 시집을 발표했으며 천상병 시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글자동물원」으로 알려진 이안 시인도 17일 화정글샘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가진다. 시와 동시, 평론을 함께 쓰고 있는 이안 시인은 1999년 등단했으며, 격월간 동시 전문지 ‘동시마중’의 편집자이기도 하다.

작가와의 만남은 ‘글자동물원에서 동시랑 놀아보자’ 라는 주제로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문의 및 접수는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로 하면 된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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