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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 소름 끼치는 악역부터 코믹, 로맨스까지!
배우 남궁민, 소름 끼치는 악역부터 코믹, 로맨스까지!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6.22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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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BS ‘냄새를 보는 소녀’, ‘리멤버-아들의 전쟁’, ‘미녀 공심이’, ‘조작’, ‘훈남정음’, KBS 2TV ‘김과장’ 방송 화면 캡처>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서 연애 지존 강훈남으로 등장,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 중인 배우 남궁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캐릭터 장인’으로 등극해 수많은 ‘인생 캐릭터’를 만든 그의 캐릭터 史를 거슬러 올라가 보았다.

#’강렬한 눈빛+소름 돋는 연기’ 역대급 악역의 등장!

남궁민은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서글서글한 인상과 해맑은 미소 뒤에 감춰진 싸늘한 표정, 차가운 말투의 사이코패스 ‘권재희’를 완벽 소화해 사이코패스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을 통해 그의 첫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재벌 3세 남규만으로 출연, 분노조절장애를 지닌 남규만을 실감 나게 연기해 악인의 끝을 보여주는 명품 연기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코믹 연기는 기본! 액션 연기는 덤! ‘코믹+사이다’의 新 캐릭터!

2017년은 남궁민에게 최고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KBS 2TV <김과장>을 통해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남궁민이 SBS <조작>을 통해 또 다시 인생 캐릭터를 갱신 한 것.

먼저 남궁민은 <김과장>에서 특유의 능청맞은 연기를 바탕으로 불합리한 현실에 맞서며 정의로움을 이어가는 ‘김성룡’을 완벽하게 소화, 180도 다른 캐릭터 변신에 성공하며 직장인들의 워너비 스타로 떠올랐다.

이어, <조작>에선 기자 ‘한무영’으로 분해 몸을 사리지 않은 액션과 섬세한 감정을 임팩트 있게 소화한 그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범접 불가능한 연기력의 배우로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올랐다.

#’남궁민=악역’? No! ‘달달+젠틀’ 매력으로 로맨티시스트 면모까지!

앞서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연이은 악역 캐릭터를 선보인 남궁민은 곧바로 SBS <미녀 공심이>를 통해 로맨티시스트로 변신, ‘안단태’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로맨스 연기까지 섭렵했다.

또한, 현재 방영 중인 <훈남정음>에서 남궁민은 연애 칼럼 ‘훈남정음’의 복면 작가이자 아트 토이 갤러리 ‘공작소’ 관장인 ‘강훈남’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달달한 눈빛, 까칠한 듯 무심히 챙겨주는 츤데레 매력은 물론, 뛰어난 비주얼과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처럼 남궁민은 장르를 불문한 캐릭터 표현력은 물론, 이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연기력까지 더해 매번 인생 캐릭터를 갱신해 나가고 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남궁민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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