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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쥐어주면 울음 뚝 우리 아이, 혹시 스마트 폰 중독?
스마트폰만 쥐어주면 울음 뚝 우리 아이, 혹시 스마트 폰 중독?
  • 유화미 기자
  • 승인 2018.06.25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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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케어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잠시 다른 일을 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틀어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리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지만 몸이 두 개가 아닌 부모로서는 오늘도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으로 아이의 관심을 돌린다.

참고도서 <스마트폰 없는 똑똑한 육아>(이연주 저, 지식과감성 펴냄)

육아 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카페나 음식점에 가면 아기 의자에 앉은 어린아이가 스마트폰을 보며 무아지경에 빠진 모습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요즘 부모들은 공공장소에서 칭얼거리는 아이를 빠르게 조용히 시키기 위해 혹은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너무 쉽게 스마트폰을 쥐어준다. 그야말로 스마트폰이 육아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너무 어려서부터 스마트폰의 자극적인 영상에 노출되는 것은 좋지 않다. 미국 보스턴 의대 연구진에 따르면 스마트폰으로 우는 아이를 달래는 것은 일시적으로 아이의 감정을 바꾸는 것일 뿐 스스로 감정을 제어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에는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밝혔다. 요즘 아이들의 문제가 되는 폭력성, 이기적인 행동의 배경엔 ‘스마트폰 육아’가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뇌가 발달하는 만 36개월

뇌 과학자의 의하면 아이의 뇌는 출생 시 약 25% 정도가 완성되어 태어난다고 한다. 만 1세가 되면 65%가 자라고, 만 3세가 되면 80%까지 성장한다. 그러니까 아주 많은 수의 뇌신경세포가 만 3세가 될 때까지 활발하게 만들어진다. 특히, 기억 능력과 판단 능력, 인지 실행 능력을 담당하는 대뇌가 초기 3년 동안 다 발달한다고 한다. 뇌가 완성되는 중요한 이 시기에 화려하고 강한 자극이 되는 스마트폰 영상에 노출되는 것은 뇌 발달을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지금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육아를 해왔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아이에게서 스마트폰을 멀리 떨어뜨려 놓아야 한다.

스마트폰을 이기는 부모의 사랑

아이가 스마트폰에 빠지는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이다. 다른 재미있는 것들을 쥐어주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에서 멀어질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부모의 사랑을 재미있게 전달해줄 것을 추천한다. 특히, 아이가 무언가에 불만이 생겨서 울고 보챌 때는 부모와의 대화, 그리고 스킨십을 통해 그 불만을 해소시켜 주어야 한다. 미국의 유명 심리학자이자 Fundamentally Children의 대표인 아만다 구머는 “아이들을 어른의 대화에 참여시키는 것은 굉장히 이상적이다. 아이들은 단순이 어른들의 대화를 듣기만 해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이의 눈을 맞추고 부모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사랑을 전해주어라. 어린 아이와 대화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책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부모의 체온을 전해주고, 지적 자극을 주며 큰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스마트폰을 단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엄마 이연주 씨
“아이에게 스마트 폰 대신 사랑을 주세요.”
온 세상을 준다 해도 바꾸지 않을 소중한 내 아이에게 스마트 폰을 보여주는 것이 얼마나 나쁜 행동인지, 어떻게 하면 부모도 아이도 스마트 폰을 멀리하는 생활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는 열혈 맘이다. 
 

 

스마트폰을 육아에 너무 많이 사용하여 걱정이라면 <스마트폰 없는 똑똑한 육아>

스마트폰 사용이 아이의 시력형성에 얼마나 나쁜지, 대인관계의 기본을 배우는 데 얼마나 방해가 되는지, 정서적 안정을 얻는 데 얼마나 해로운지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부모가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방법, 부모가 아이와 외출해서 카페, 식당, 기차 등에서 스마트폰 없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Queen 유화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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