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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0월호 -아빠랑 아가랑/탤런트 박병훈의 육아일기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0월호 -아빠랑 아가랑/탤런트 박병훈의 육아일기
  • 양우영
  • 승인 2018.07.01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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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0월호
▲ 1990년 10월호 -아빠랑 아가랑/탤런트 박병훈의 육아일기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0월호 -아빠랑 아가랑/탤런트 박병훈의 육아일기

엄마보다 아빠를 더 사랑하는 한살박이 아들

민우는 이제 곧 돌을 맞이하는 한살박이 아들이다. 결혼 후 3년 동안 아기가 없어 걱정하던 차 들어선 아기. 그래서인지 민우는 우리 부부에겐 더없이 소중하기만 하다. 아내가 임신중 딸인 것 같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모든 출산 준비를 딸아이 것으로 준비했었는데, 낳고보니 웬걸 건강한 사내아이였다. 기대하지도 않았던 아들을 가슴에 안았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었다.

키우면서 느끼는 일이지만 아들은 믿음직스럽다. 함께 일하는 우리 부부는 아기를 돌봐 주는 아줌마가 있지만, 가능하면 아기와 같이 있어 주려고 애쓰는 편이다. 아기에 대한 문외한이었던 나는 이제 아기 돌보는 남자 보모로 취직해도 될 만큼 육아에는 베테랑이 되었다.

우유도 양에 맞게, 온도도 적당히 탈 수 있게 되었으며 오줌 기저귀는 물론 똥기저귀까지 척척 갈아 주는 일급 아빠라고 자처한다.

내 아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나는 아들 민우와 장난을 잘 친다. 이것도 나는 일종의 교육이라고 믿고 있다. 아직 사물에 대한 개념이 없는 시기에 아빠가 해줄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으로 '장난'만큼 훌륭한 것이 또 있을까?

아직 '아빠·빠·빠···'라며 단어 몇 가지밖에 구사하지 못하는 민우는 잘 놀아 주는 아빠가 집을 나설 때면 싫다는 표현을 적극적으로 한다. 오히려 엄마가 나갈 때보다 더 거부감을 보인다.(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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