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8일 오전 10시 부평구 굴포천 일원에서 여름철 폭우를 대비하고자 신개념 수방자재 ‘포켓댐’을 활용한 침수 방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시 재난예방과와 유일기연 공동으로 추진하고 시, 8개구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우시 재난골든타임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현장대응능력 제고는 물론 포켓댐 사용 숙달 훈련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포켓댐 작동원리 이해와 사용법 교육 후 2인 1조로 편성해 포캣댐을 설치하고 해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도심침수방지 수방자재 ‘포켓댐’은 요즘과 같은 장마철에 저지대 주택, 지하주차장, 도로 등에 큰 침수피해가 났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수방자재다. 남녀노소 2인 1조가 손쉽게 이동해 5분 안에 설치·해체가 가능하며, 수방능력은 모래주머니 약 800개정도(5톤 분량)에 해당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기존 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로 국지성 호우에 대처하기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신개념 수방자재 포켓댐을 렌탈해 6개구에 전진배치, 침수피해에 적극대응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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