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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주한미군, 사령부 평택 이전으로 주둔 여건 더 안정”
文대통령 "주한미군, 사령부 평택 이전으로 주둔 여건 더 안정”
  • 최수연기자
  • 승인 2018.06.29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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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주한미군사 평택기지 이전으로 주한미군의 주둔 여건이 더욱 안정적으로 보장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사령부 신청사 개관식에서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주한미군사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평택기지는 한국과 미국이 힘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해외 미군기지로 건설한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주한미군사령부는 한미동맹의 초석인 동시에 한미동맹의 미래"라며 "남북정상회담과 미북정상회담 성공,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향한 발걸음도 한미동맹이 강력한 억제와 대비태세를 뒷받침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주한미군사령부는 평택 시대 개막을 통해 한미동맹이 군사적 동맹과 포괄적 동맹을 뛰어넘어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대한민국 장병과 사랑하는 가족을 멀리 떠나 보낸 가족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마음을 표했다.

이어 "주한미군사령부 장병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흔들림 없는 연합방위태세 유지 기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사령부 신청사 개청식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이상철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등 한국과 미국의 민·관·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QUEEN 최수연 기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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