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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영화 소개
7월의 영화 소개
  • 송혜란
  • 승인 2018.07.03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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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영화 <변산>은 이준익 감독의 전작 <동주>, <박열>에 이은 청춘 3부작 중 세 번째 작품이다. 유쾌한 이야기꾼 이 감독의 연출뿐 아니라 그의 새로운 페르소나가 된 배우 박정민과 김고은의 출연으로 일찍이 화제가 되었다. 무엇보다 이 영화가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는 데는 ‘틀을 깼다’는 이 감독의 사전 인터뷰 내용에 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이를 통해 이 감독은 “눌려있던 것들을 펼쳐보고 드러내고 깨우고 싶은 열망이 있었는데, 이 작품으로 그 틀을 확 깨는 시도를 했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요즘 젊은이들이 크게 공감하는 하나의 장르인 힙합 속 래퍼가 주인공이라는 점도 사뭇 신선하다. 세상을 이겨내고 마는 청춘들의 진솔하고 유쾌한 모습이 그와 박정민, 김고은 등 배우들의 몸을 온전히 통과해 비치는데…. 누구에게나 청춘은 있다. 유쾌한 스웩이 넘쳐흐르는 <변산>을 계기로 그때 그 시절에 흠뻑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감독 이준익 출연 박정민, 김고은 개봉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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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토리>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당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을 만큼 의미 있는 결과를 이룩했음에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관부 재판’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기회다.

감독 민규동
출연 김희애, 김해숙
개봉 6월 27일

<앤트맨과 와스프>

앤트맨만의 독보적인 사이즈 액션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영화다. 개미 크기로 작아지는 앤트맨의 액션이 흥미를 이끌었던 전작에 이어 이번 시리즈는 더욱 화려하고 과감해졌다는 데 이견이 없다. 신선한 액션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독 페이튼 리드
출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마이클 더글라스 등
개봉 7월 4일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톰 크루즈가 연기 인생 최초로 헬기 조종에 도전한다. 그의 발목 부상 투혼에 빛나는 이 영화는 리얼 스카이다이빙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시퀀스를 선보인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다양한 캐릭터들의 활약도 관람 포인트다.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출연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등
개봉 7월 25일

<아바타>

아바타 시리즈 2탄! 지구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으로 향한 인류는 원주민 ‘나비족’과 대립한다. 이 때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가 ‘아바타’ 프로그램을 통해 나비족 중심부에 서게 되는데….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개봉 6월 21일

<속닥속닥>

섬뜩한 괴담이 떠도는 귀신의 집. 6명의 고등학생들이 우연히 그곳을 발견, 죽음의 소리를 들으면서 극한의 공포감에 휩싸인다. 귀신의 집 이미지는 물론, 신경을 긁는 사운드와 버라이어티한 공포 신들이 등골을 오싹하게 한다.

감독 최상훈
출연 소주연, 김민규, 김영 등
개봉 7월 예정

[Queen 송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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