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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한 달 앞두고 돌연 연기한 정준호 파혼설 속 진짜 속사정
결혼식 한 달 앞두고 돌연 연기한 정준호 파혼설 속 진짜 속사정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8.07.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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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한 달 앞두고 돌연 연기한 정준호

파혼설 속 진짜 속사정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코믹과 진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의 달인, 배우 정준호.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그가 최근 자의반 타의반 마음고생이 적잖을 듯하다. 결혼 발표와 곧 이어진 결혼 연기는 사람들로 하여금 ‘혹시 파혼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기 때문. 과연, 그럴까?
 
취재_ 황정호 기자 사진_ 매거진플러스 DB
 

“날짜와 장소까지 잡아놓은 결혼을 돌연 연기한 이유는 뭘까”
 
인륜지대사, 결혼은 누구에게나 생에 가장 중요한 행사임이분명하다. 그러나 유독 정준호에게만은 예외인 듯. 언제나 바른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외면치 않았던 그이기에 이번 결혼 연기는 의외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양가 부모의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에서 불거져 나온 급작스러운 일인 탓에 세간에서는 이미 ‘파혼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사업과 영화 제작 스케줄 등을 이유로 불가피한 결정임을 강조하는 소속사 측의 변명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 그는 인기 정상의 배우가 아닌가. 스케줄은 그전에도 이후에도 정신없이 짜여 있을 텐데, 그 진짜 속사정은 뭘까. 지난 4월 말 인기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을 마치고 5월 초 양가 상견례까지 한 상황에서 벌어진 결혼 연기의 진짜 이유는?

4월, 결혼설 모락모락
사실 정준호가 결혼한다고 하면 마땅히 축하해야 할 일이었다. 이미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그의 결혼 소식은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종영할 시기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상대는 패션업계에서 활동하는 일곱 살 연하에 미모의 재원인 박 모 씨. 더욱 놀라운 사실은 국내 굴지의 항공사 고위 임원의 딸이라는 것이 기자의 오랜 취재 끝에 확인됐다.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측근과 제작진조차 모르게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상황에서도 당시 소속사 측은 한사코 잘 모르는 내용이라며 이러한 사실이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은 듯, 조만간 양가 부모의 상견례까지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새어나오며 그의 결혼은 기정사실처럼 되어가고 있었다.

5월, 화기애애하게 진행된 양가 상견례
이미 진화할 수 없을 정도로 퍼진 교제 사실을 부인하는 것은 그로서도 불가항력이었다.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힌 정준호. 이후 이들의 결혼은 초읽기에 들어간 듯 보였다. 결국 5월 초 양가 상견례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세간에서는 조만간 결혼 날짜와 장소 등의 구체적인 사실이 발표될 것이라는 예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그러나 이때까지도 추측만 난무할 뿐 구체적인 결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의 한 측근은 “결혼을 앞둔 상견례라기보다 서로 부모님들에게 교제 중임을 알리고 정식 교제를 허락받는 자리였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도 “양가 허락이 떨어지면 다음 단계를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암시(?)와 같은 말을 던지기도 했다. 그러한 예측이 맞아떨어진 것인지는 몰라도 상견례가 있은 지 며칠 후 결국 정식으로 정준호의 결혼이 발표됐다. 하지만 사람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한 것은 결혼 날짜였다. 채 두 달이 남지 않은 7월 2일로 잡힌 결혼. 당시 각 언론사는 이 소식을 앞 다퉈가며 보도했다.

6월, 결혼 발표 이후 불거진 불화설
호사다마일까. 결혼 발표가 있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그와 예비신부 박씨 사이에서 난데없는 불화설이 들려왔다. 급속도로 발전한 결혼 전선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이유인 즉,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두 사람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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