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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8강 대진표 확정, 6일 오후 11시 우루과이와 프랑스 8강 첫대결
월드컵 8강 대진표 확정, 6일 오후 11시 우루과이와 프랑스 8강 첫대결
  • 김원근기자
  • 승인 2018.07.04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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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대진표 확정. 사진=피파 공식 트위터.


러시아 월드컵 8강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전, 후반 연장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8강행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최종 8강 대진표에는 유럽 6팀, 남미 2팀이 이름을 올렸다. 유럽과 남미로만 8강전이 구성 된 것은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2010년에는 아프리카의 가나가 8강에 올랐고, 4년 전에는 북중미의 코스타리카가 8강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대진표는 유럽과 남미 팀들이 나눠 가진 모양새다. 유럽에서 '개최국' 러시아를 비롯해 프랑스, 크로아티아, 스웨덴, 벨기에, 잉글랜드가 8강에 올랐고 남미에서는 브라질, 우루과이가 남았다.

남미는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에 도전하고 있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이 우승, 남미는 자존심을 구긴 바 있다. 따라서 ‘우승 1순위’로 꼽히는 브라질과 ‘신흥 강호' 벨기에의 경기가 8강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우루과이와 프랑스의 맞대결 역시 관심을 모은다. 벨기에와 프랑스 모두 우승후보로 꼽히는 만큼 남미의 준결승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잉글랜드는 스웨덴을 만나 월드컵에서 4무를 기록,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스웨덴 징크스'를 깰 수 있을까? 개최국 러시아와 크로아티아 대결도 자못 눈길을 끈다.

한편 오는 6일부터 진행될 월드컵 8강 첫 경기는 6일 오후 11시 우루과이와 프랑스의 첫대결로 시작된다.
 

[Queen 김원근기자] [사진=피파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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