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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6월 한 달 40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 경신

외환보유액, 6월 한 달 40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 경신

  • 김준성기자
  • 승인 2018.07.04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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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한 달간 국내 외환보유액이 40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외환보유액은 4개월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8년 6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외환보유액은 4003억달러를 기록했다. 2011년 3000억달러를 넘어선 지 7년2개월만이다.
 
지난달 외환보유액인 4003억달러는 5월과 비교했을 때 13억2000만달러 늘어난 규모다. 5월 외환보유액은 3989억8000만달러를 기록했고, 4월에는 3984억2000만달러, 3월에는 3967억5000만달러였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679억1000만달러(91.9%), 예치금 224억2000만달러(5.6%), SDR 32억6000만달러(0.8%), IMF포지션 19억1000만달러(0.5%), 금 47억9000만달러(1.2%)로 구성됐다.
   
5월 말 기준 국내 외환보유액 규모는 홍콩(4322억달러), 인도(4124억달러)에 이은 세계 9위다.
   
통상적으로 달러가 강세면 기타통화 외화자산 달러 환산액이 줄어 외환보유액도 줄어든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미국 등 주요국의 채권 금리가 올라간 데 따라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었다.
   
한은은 이번 4000억달러 돌파가 국내 경제가 안정적인 상황임을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은에 따르면 IMF가 설정한 올해 기준 한국 적정 외환보유액 규모는 3814억~5721억달러다.

 

 

[QUEEN 김준성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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