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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한미국대사에 해리 해리스 정식 부임 전 인사 "기대된다"
신임 주한미국대사에 해리 해리스 정식 부임 전 인사 "기대된다"
  • 최수연기자
  • 승인 2018.07.05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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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한미국대사로 내정된 해리 해리스가 정식 부임에 앞서 한미 간 유대관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신임 미국대사로서의 포부를 나타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해리스 신임 대사의 인사를 소개했다. 

해리스 신임 대사는 약 1분 20초 분량의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대표해 동북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미국의 동맹국이자 중요한 파트너인 한국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것은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십년간 한미 양국은 함께 해왔고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가장 강력한 동맹국으로 거듭났다"며 "이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리스 신임 대사는 한국전 참전 경험이 있던 부친에 대해 소개하고 여러번 한국을 방문한 점을 언급하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해리스 신임 대사는 한국음식과 술을 매우 좋아한다며서 비빔밥과 안동소주를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제 아내 브루니와 저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존중하고 한국 전통탈을 수집하기도 한다"며 "2002년 출장으로 제주도를 다녀왔었는데 아내 브루니와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도 했다. 

아울러 "한국을 더 많이 경험할 수 있고 한미 양국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함께 일할 생각에 벌써 설렌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QUEEN 최수연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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