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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국내 금융 생활에 문제 없도록” 금감원, 가이드북 발간
“외국인이 국내 금융 생활에 문제 없도록” 금감원, 가이드북 발간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07.06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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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언어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금융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족,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 북’ 중국어 편, 베트남어 편 등에 이어 올해 태국어 편을 추가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북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꼭 필요한 5개 금융 주제와 외국인을 위한 생활정보 등 총 6개 주제로 구성됐다.

태국어와 한국어를 병기함으로써 2개 언어의 금융 용어를 비교하며 이해할 수 있고, 한국어 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개발됐다.

해외 송금방법 및 유의점,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 외국어 지원 금융서비스 등 외국인 맞춤형 금융정보를 수록했으며, 매 단원 도입부에 결혼이주 여성의 ‘금융생활 이야기’를 만화로 제작해 흥미와 관심을 유발한다.

특히 한국에서 처음 금융거래를 접하는 외국인들이 시행착오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이 한국에서 겪은 금융거래 이용 사례를 다수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가이드북은 전국의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외국인력 지원센터, 외국인 취업 교육기관, 외국인 전담 데스크 설치 은행 점포 등에 배포, 외국인이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누리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금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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