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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최저임금 동결“에 한국노총 ”강력 반발“
“경영계 최저임금 동결“에 한국노총 ”강력 반발“
  • 김준성기자
  • 승인 2018.07.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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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 및 근로자 위원들이 5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내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장에서 열린 11차 전원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 경영계 측이 내년 최저임금 초안을 '동결'로 내놓은 것에 대해 노동계가 강력 반발하며 "최저임금 협상을 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비판했다.

경영계는 올해와 동일한 7,530원 동결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노총은 6일 성명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만을 기다리는 저임금노동자들의 희망을 무참히 짓밟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노총은 "저임금노동자 보호와 소득분배 개선이라는 최저임금제도 본래의 목적과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사용자 측이 내부에서조차 의견일치가 되지 않는 업종별 차등적용을 주장하며 시간을 끌다가 지난 10년간 되풀이 해온 구태를 반복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최저임금 동결안을 즉각 철회하고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최소한의 합리적 인상안을 들고 협상장에 나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노동자 위원들은 온전한 최저임금 1만원 시대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1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지난해 보다 43.3% 인상된 시급 1만790원(월 환산 225만5110원)을 제시했다.

상여금·수당 등을 포함하는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인해 인상 효과가 반감됐고, 저임금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양극화해소를 위해 이같은 인상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QUEEN 김준성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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