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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김세영, 31언더파로 '골프 전설' 소렌스탐 넘다
'역전의 여왕' 김세영, 31언더파로 '골프 전설' 소렌스탐 넘다
  • 류정현
  • 승인 2018.07.10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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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타트 제공

'역전의 여왕' 김세영(25)이 여자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넘었다. 72홀 최저타, 최다언더파 신기록을 작성해 LPGA 투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김세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6624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공동 2위 그룹을 9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우뚝 섰다. 시즌 첫승 통산 7승째 거뒀고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3000만원)를 받았다.
 
지난해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이후 14개월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은 김세영이 이날 기록한 31언더파 257타는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자신이 각각 2001년 3월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 대회와 2016년 JTBC파운더스컵에서 보유한 LPGA투어 72홀 최단언더파 기록(27언더파)을 무려 4타 경신한 신기록이다.

또한 김세영의 257타는 종전 투어 72홀 최저타 기록인 2004년 카렌 스터플스(미국)의 258타(파70·22언더파)보다 1타를 덜 친 신기록이기도 하다. 폭풍처럼 몰아친 신기록이어서 김세영의 대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세영은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 신기록 달성을 예감했고 이후 5~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9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28언더파를 기록해 종전 72홀 최저타 기록(27언더파)을 넘어섰다. 김세영은 후반에도 3개의 버디를 더 추가하며 최다언더파와 최저타 기록을 모두 새롭게 고쳐 썼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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