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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최다언더파, 최저타 신기록 달성한 김세영 인터뷰
LPGA 최다언더파, 최저타 신기록 달성한 김세영 인터뷰
  • 류정현
  • 승인 2018.07.10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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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영. 사진 | 스포타트 제공


- LPGA 투어 72홀 최저타로 달성한 우승 소감 한마디
▲ 이렇게 우승하게 되어서 너무 믿기지 않고 우승한 것도 기뿐데 더욱이 최저타 신기록까지 세우게 되어서 더울 나위 없이 기쁩니다.

- 파이널 라운드에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은?
▲ 아무래도 마지막 라운드 였고, 그리고 많은 타수를 선두로 가고 있다 보니까 어떻게 하면 이걸 지킬까라기 보다는 내 목표를 다른 곳에 설정해놓고 그 것에 집중해놓고 결과를 따라오게끔 했던 부분이 오늘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홀까지 제가 해야할 것에 집중하고 한홀 한홀 차분히 나가해 나가자 라는 점이 파이널 라운드에서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아찔 했던 순간은 언제였는지?
▲ 따로 아찔했던 순간은 없었습니다. 매 홀 차분히 플레이했고 지금껏 제가 플레이 한 것 중에 가장 차분하게 플레이하지 않았나라고 생각됩니다.(웃음)

-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멘탈부분의 도움을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어떤 영상을 보았는지?
▲ 김영숙 선생님 멘탈 코치선생님이 계셔서 많은 도움을 주시는데, 그럼에도 제가 스스로 답답한 부분이 있었는지 스스로 유투브에서 어떻게하면 멘탈을 강화시킬 수 있는지 검색하고, 다른 사람들의 케이스를 찾아보았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하게 새겨들었던 중 것 들 중 하나는 항상 겸손하고 감사하고 인내를 갖자 라는 것 입니다. '인내를 갖으면 항상 좋은 일 있을 수 있다.' 라는 말이 가장 많이 와닿았습니다.

- 본인이 뽑은 이번 경기의 베스트 샷은?
▲ 3R 3번 홀에서 이글을 성공 시켰는데 그 때 핀까지의 거리가 185M였고 4번 아이언으로 4M까지 붙혔다. 아마 이 샷이 이번 대회에 가장 베스트 샷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올 해 목표가 무엇인지
▲ 올해 목표를 많이 세우고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큰 목표를 보자면 다음 대회 우승을 하는게 목표입니다. 그 다음 목표를 하기 위해 제가 해야할 것은 목표를 이루는 날까지 끝까지 놓치 않는 것입니다.

- 팬 분들에게 한마디.
▲ 팬 분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아침에 경기를 시청해 주시느라 아침잠도 많이 못 주무셨을텐데, 이렇게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그 기운에 힘입어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습니다.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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