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 잣고을 전통시장 복합건축물 신축에 따른 기본설계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가평읍 읍내리 405번지 일원, 잣고을시장 내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전통시장과 창업기능을 융합한 현대식 쇼핑몰인 복합건축물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을 ㈜에이플러스건축사에서 맡아 발표가 열렸다.
발표회는 전통시장 내 복합건축물 층별 시설개요를 비롯해 배치 및 대지 계획 보고 후,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잣고을시장 복합건축물 신축은 지난해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주차환경 개선사업'과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사업지로 선정돼 국비를 등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되며, 총 사업비 90억여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지상 1층에는 일반음식점 및 관리사무실, 2층에는 다목적실 및 특산물 판매장, 3층에는 벤처기업 등 창업공간을 조성하는 등 기존의 전통시장과는 특화된 쇼핑, 관광시장으로 육성된다.
지하 1층에는 69면의 지하주차장을 조성함으로서 시장주변 만성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Queen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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